마음의 빛

한 맹인이 등불을 들고 어두운 거리를 걸었습니다. 어리둥절한 고행자가 그에게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등불은 남을 비출 뿐만 아니라, 남이 자신을 때리는 것도 막아줍니다." 그 글을 읽고 나니 갑자기 눈이 번쩍 뜨이는 것을 느꼈고, 속으로 감탄했습니다. "이 사람은 정말 현자구나!" 어둠 속에서 빛의 가치를 아는구나. 등불은 사랑과 빛의 화신이며, 여기서 등불은 지혜의 현현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눈 내리는 어느 날 한밤중에 한 의사가 진료 요청을 받았습니다. 의사가 "이런 날씨에 어떻게 댁에 찾아갈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습니다. 남자는 "마을 사람들에게 불을 켜라고 알리겠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의사가 도착했을 때, 불이 켜졌고, 진입로를 따라 불빛이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진료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순간, 그는 조금 걱정하며 생각했습니다. "불이 안 켜지겠지? 이런 밤에 어떻게 집으로 돌아갈까?" 그런데 뜻밖에도 불이 여전히 켜져 있었고, 그의 차는 어떤 집을 지나치기도 전에 그 집의 불이 꺼졌습니다. 의사는 이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어둠 속에서 불이 켜졌다 꺼졌다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이 불빛은 사람들 사이의 사랑과 화합을 보여줍니다. 사실, 진짜 등불이 그렇습니다. 우리 각자가 사랑의 등불을 켜면 사람들을 더 따뜻하게 만들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의 우주입니다. 당신의 영혼의 하늘에는 온갖 빛이 빛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앞으로 나아갈 동기와 삶의 용기를 주는 불멸의 빛, 우리 모두가 빛나야 할 그 빛을 말입니다. 동시에 우리에게는 더 소중한 부, 즉 사랑과 친절로 가득 찬 사랑의 등불도 있습니다. 이 등불은 너무나 따뜻하고 아름다워서, 우리가 그 등불을 떠올릴 때마다 햇살, 꽃, 푸른 하늘이 떠오릅니다. 백운, 그리고 속세에서 멀리 떨어진 순수하고 아름다운 모습은 모두를 감동시킵니다.
예전에 읽었던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한 부족이 광활한 숲을 지나 이주해 왔습니다. 하늘은 이미 어두웠고, 달빛과 빛, 불이 없이는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웠습니다. 그의 뒤를 따르는 길은 앞길처럼 어둡고 혼란스러웠습니다. 모두가 두려움에 떨며 망설였고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때 파렴치한 젊은이가 심장을 꺼내 들었고, 그의 손에서 심장이 불타올랐습니다. 그는 밝은 심장을 높이 들고 사람들을 검은 숲에서 이끌어냈습니다. 훗날 그는 부족의 수장이 되었습니다. 마음에 빛이 있는 한 평범한 사람들조차도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 등불을 밝혀줍시다. 맹인이 말했듯이, 다른 사람들을 비추는 것뿐 아니라 자신도 비추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의 사랑은 영원할 것이고, 우리는 삶을 더욱 사랑하며 삶이 우리에게 준 모든 것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주어 삶의 아름다움과 사람들 사이의 조화를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 세상은 더 나아질 것이고, 우리는 이 외로운 지구에서 홀로 남지 않을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당신의 마음속에 사랑이 있는 한, 사랑의 빛은 결코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습니다. 무한한 빛을 내는 등불, 하늘의 별과도 같은 등불을 들고 말입니다.

 


게시 시간: 2020년 11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