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월 오페라, 시크 씨어터 호텔, 밥 더 드래그 퀸

이 멋진 뉴욕시 호텔은 이번 주에 새로운 스톤월! 오페라와 폐막식을 관람하기에 가장 좋은 곳일지도 모릅니다.

6월 한 달 내내 행사가 가득하니 월드 프라이드와 스톤월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뉴욕으로 가기에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6월 28일 뉴욕 레드불스 프라이드 나이트부터 Z100의 엘비스 듀란이 진행하는 프라이드 라이브의 스톤월 데이까지, 누구나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유명인, 활동가, 그리고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지난 50년간 스톤월의 유산을 기념하고 향후 50년간의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합니다. 마돈나는 이 행사의 초기 후원자였기에, 최고의 공연자들이 출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MYHH41212 (3)

놓쳐서는 안 될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는 이언 벨의 오페라 <스톤월!>(뉴욕 오페라 75주년 기념작이기도 함)의 초연입니다. 이 공연은 LGBTQ 캐릭터들이 운명의 1969년 저녁, 스톤월 인으로 향할 준비를 하는 모습을 따라갑니다. 마크 캠벨이 대본을 쓰고 레너드 포글리아가 연출을 맡은 <스톤월!>의 마지막 공연은 링컨 센터 재즈 극장의 로즈 극장에서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의 드랙퀸 밥이 사회를 맡습니다. (스톤월!은 일주일 내내 관람 가능합니다.)

타임 뉴욕 호텔만큼 쇼를 보기에 좋은 곳은 없습니다. 이 호텔은 뉴욕 시티 오페라와 제휴하여 이번 달 예약을 원하는 투숙객에게 특별 패키지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 내내 일반 패키지가 있지만, 저는 타임 뉴욕의 폐막 패키지를 추천합니다. 폐막 공연 티켓, 무료 음료와 브랜드 텀블러, 공연 전 공연 입장권, 드랙퀸 밥과의 만남, 그리고 타임 뉴욕의 르그랑드 라운지에서 출연진과 함께하는 공연 후 파티 입장권, 그리고 뉴욕 시티 오페라 기프트 백(스톤월! 토트백, NYCO 프라이드 데칼, 기념 포스터, 파레 쇼콜라, 키프 캔들 포함)이 제공됩니다.

타임 뉴욕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시크함과 미니멀함이 조화를 이루는 이 호텔은 말 그대로 극장가에 있습니다. 시카고 뮤지컬 극장(앰배서더 극장에서 상연 중)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몰몬경 극장에서도 불과 몇 걸음 거리에 있습니다. 6층에 위치한 조용한 스위트룸은 수녀원처럼 조용했습니다. 맨해튼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몇 분 거리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호텔 자체는 예술적이고 세련된 부티크 호텔로, 재미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제 방의 펜던트 조명에는 작은 게이 커플 인형이 걸려 있었는데, 가까이 다가가서야 비로소 눈에 띄더군요. 로비에 있는 시계는 애너그램과 디지털이 결합되어 있어서, 단순히 움직이는 예술 작품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다른 방문객들과 함께 시계를 촬영하면서 마음이 조금은 차분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아래 참조).

밤에 도시를 바라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유리 파빌리온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테라스, 수상 경력에 빛나는 레스토랑, 시어터룸, 두 개의 바(2층 로비 바는 아늑하고 멋진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멋진 욕실을 갖춘 펜트하우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심플한 스위트룸은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되고 남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MYHH19001W G50

호텔 주변에는 맛집이 넘쳐나지만 (호텔 내 세라피나 레스토랑도 있고요), 저처럼 근처 노점상들을 둘러보고 근처 파빌리온에 앉아 5달러짜리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을 거예요. 그리고 이번 주 남은 기간 동안 타임 뉴욕은 이번 달의 놀라운 프라이드 월 행사 마지막 모습을 포착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폐막식도 포함해서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거예요).


게시 시간: 2019년 6월 26일